홈 › 테크 & 비즈니스
테크 & 비즈니스

우버, 직원 3만 명에 ChatGPT Work 배포…80%가 비개발자

우버가 전 세계 직원 3만여 명에게 OpenAI의 업무 에이전트 ChatGPT Work를 배포한다. 기본 모델은 GPT-6.1 Sol이며, 시범 사용자의 약 80%가 비개발자였다.

우버, 직원 3만 명에 ChatGPT Work 배포…80%가 비개발자
▶ 미국 샌프란시스코 미션베이에 있는 우버 사무실 건물(File photo, 2020년 7월) · Photo: HaeB / Wikimedia Commons (CC BY-SA 4.0)

우버(Uber)가 10월 22일(현지시간) 전 세계 직원 3만여 명에게 OpenAI의 업무용 에이전트 ChatGPT Work를 배포하기 시작했다고 OpenAI가 밝혔다. 1,000명 규모로 시작한 시범 운영을 회사 전체로 넓힌 것으로, TechCrunch에 따르면 시범 사용자 약 80%가 엔지니어가 아닌 직원이었다.

핵심 정리

  • 우버는 10월 22일부터 직원 3만여 명 전원에게 ChatGPT Work를 순차 배포한다.
  • 기본 모델은 OpenAI가 9월 공개한 GPT-6.1 Sol이며 Google Drive·Gmail·Google Calendar·Slack과 연동된다.
  • 올해 1,000명 시범 운영에서 사용자 약 80%가 비개발 직군이었다고 우버가 밝혔다.

우버 ChatGPT Work 전사 배포, 무엇이 달라지나

우버의 ChatGPT Work 도입은 지식 업무용 에이전트 플랫폼을 회사 전체에 까는 첫 사례라고 OpenAI가 10월 22일 공개한 발표문은 설명했다. 대상은 운영·재무·마케팅·제품 등 전 부서 직원이다. 소프트웨어 개발 조직은 지금처럼 코딩 에이전트 Codex를 계속 쓴다.

ChatGPT Work는 ChatGPT Enterprise 안에서 돌아가는 AI 에이전트다. 조사, 회의 브리핑 작성, 프레젠테이션 제작, 데이터 분석, 여러 앱을 오가는 업무 처리처럼 여러 단계로 이뤄진 일을 맡아 완성된 결과물까지 내는 것이 목표다. 우버 직원은 Google Drive, Gmail, Google Calendar, Slack을 연결해 쓸 수 있다.

기본 모델로는 GPT-6.1 Sol이 지정됐다. OpenAI는 성능과 비용의 균형을 고려한 선택이라고 밝혔다. 팀별로 다른 모델을 고를 수도 있다. 우버는 사내 AI 스킬 라이브러리, 승인된 연동 목록, 직원 전용 교육을 함께 제공한다.

1,000명 시범 운영에서 나온 결과

우버는 올해 재무·운영·제품 부서 직원 1,000명을 대상으로 ChatGPT Work를 먼저 시험했다. 우버 엔지니어링 부사장 수만스 수쿠마르(Sumanth Sukumar)는 TechCrunch에 초기 사용자의 약 80%가 엔지니어가 아니었다고 말했다. 직원들은 운영 데이터를 분석해 흐름을 찾거나 교육 자료를 시장별 언어로 현지화하고, 개인 맞춤형 대화형 대시보드를 만드는 데 도구를 썼다.

우버는 올해 AI 엔지니어 30명을 현업 팀에 붙여 2주 단위 스프린트로 업무 일부를 자동화하는 'AI 포드' 실험도 진행했다. 회사는 앞으로 직원들이 어떤 워크플로를 만들고 생산성이 얼마나 달라지는지 측정해 AI 도입 방향을 정할 계획이다.

프라빈 네팔리 나가(Praveen Neppalli Naga) 우버 최고기술책임자(CTO)는 모든 직원에게 혁신과 문제 해결 도구를 주겠다는 취지라고 밝혔다. OpenAI의 그렉 브록만(Greg Brockman) 사장은 우버가 사업 전반에 AI를 투입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ChatGPT Work와 GPT-6.1 Sol은 어떤 제품인가

ChatGPT Work는 OpenAI가 7월 9일 공개한 업무용 에이전트로, 연결된 앱과 파일을 넘나들며 몇 시간씩 작업해 슬라이드·시트·문서·웹앱을 만든다. 출시 당시에는 GPT-5.6을 기반으로 Pro·Enterprise·Edu 요금제부터 배포됐다. 우버가 기본값으로 고른 GPT-6.1 Sol은 OpenAI가 상위 모델 GPT-6 Astra에 가까운 성능을 5분의 1 가격에 낸다고 내세운 모델이다.

모델입력(100만 토큰)출력(100만 토큰)
GPT-6 Astra10달러50달러
GPT-6.1 Sol2달러10달러

GPT-6.1 Sol의 가격 구조는 GPT-6.1 Sol 캐시 입력 가격 인하 기사에서 자세히 다뤘다. 3만 명 규모 배포에서 최상위 모델 대신 중간급 모델을 기본값으로 둔 것은 사용량에 따라 비용이 늘어나는 에이전트 요금 구조를 고려한 선택으로 볼 수 있다. 우버는 이번 배포에 드는 비용을 공개하지 않았다.

우버·OpenAI 협력의 전망

두 회사는 5월 운전자용 AI 비서 Uber Assistant와 음성 차량 호출 기능을 발표한 데 이어 이번에 직원 업무 도구로 협력을 넓혔다.

두 회사는 배포가 진행되는 대로 도입률과 활용 사례, 측정 가능한 성과를 공개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현재까지 생산성 수치는 나오지 않았다. TechCrunch는 OpenAI가 기업 시장에서 Anthropic과 경쟁하며 고객 확대에 힘을 쏟고 있다고 짚었다.

자주 묻는 질문

우버 직원 몇 명이 ChatGPT Work를 쓰나?

OpenAI 발표에 따르면 우버 전 세계 직원 3만여 명이 대상이다. 10월 22일부터 전사 배포가 시작됐고, 그전에는 1,000명이 시범 사용했다.

ChatGPT Work는 일반 ChatGPT와 무엇이 다른가?

ChatGPT Work는 여러 단계로 된 업무를 스스로 나눠 처리하고 문서·슬라이드·대시보드 같은 완성 결과물을 내는 에이전트다. 우버에서는 Google Drive, Gmail, Slack 등 업무 앱과 연결해 쓴다.

우버 개발자도 ChatGPT Work를 쓰나?

우버 개발자와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 팀은 소프트웨어 개발에 기존처럼 Codex를 계속 쓴다. ChatGPT Work는 운영·재무·마케팅·제품 등 지식 업무 부서를 주로 겨냥한다.

#ChatGPT Enterprise #ChatGPT Work #Codex #GPT-6.1 Sol #OpenAI #Uber
정
정승
AI Newsway · 기자

ZZEM이 운영하는 AI Newsway의 편집 책임자입니다. 인공지능·개발 도구·클라우드·생산성 기술 기사를 씁니다.

기자의 다른 기사 ›
저작권자 © AI Newsway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
공유
f X K

댓글 0

현재 댓글 작성이 비활성화되어 있습니다.

첫 댓글을 남겨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