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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람코, 휴메인 지분 49% 인수 완료…26억 달러 투입

사우디 아람코와 국부펀드 PIF가 11월 1일 아람코의 AI 기업 휴메인(HUMAIN) 지분 49% 인수 거래를 마무리했다고 발표했다. 아람코는 2026년 중 현금 약 99억 리얄(26억 달러)과 AI·컴퓨팅·디지털 자산을 출자하고, PIF는 51%를 유지한다. 휴메인은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3GW 구축을 목표로 한다.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석유회사 아람코가 국부펀드 공공투자기금(PIF)이 소유한 인공지능(AI) 기업 휴메인(HUMAIN)의 지분 49%를 인수하는 거래를 마무리했다. 두 회사는 11월 1일(현지시간) 다란에서 거래 종결을 발표했다. 아람코 발표에 따르면 아람코는 2026년 중 약 99억 리얄(26억 달러)을 현금으로 내고 AI·컴퓨팅·디지털 자산을 넘긴다. PIF는 지분 51%를 유지한다.

핵심 정리

  • 아람코는 100% 자회사를 통해 휴메인 지분 49%를 확보했고, PIF가 51%로 최대주주 지위를 지킨다.
  • 아람코는 2026년 중 현금 약 99억 리얄(26억 달러)과 함께 AI·컴퓨팅·디지털 자산을 출자한다. 자산 목록은 공개하지 않았다.
  • 휴메인은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용량 3기가와트(GW)를 구축할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의 아람코 본사 일대. 앞쪽에 모스크와 첨탑, 뒤쪽에 사무동이 보인다
사우디아라비아 다란의 아람코 본사 일대(자료사진). 사진: Eagleamn / 위키미디어 공용(퍼블릭 도메인)

아람코·휴메인 거래 조건

이번 거래로 국부펀드와 석유회사가 각자 보유한 AI 자산·역량·인력이 휴메인 한 곳으로 모인다. 현금은 2026년 안에 납입된다. 다만 두 회사 모두 휴메인의 기업가치나 아람코가 넘기는 구체적인 자산 내역은 밝히지 않았다.

PIF는 이번 거래를 2026~2030년 전략의 일환으로 설명했다. 야지드 알후마이드 PIF 부총재 겸 중동·북아프리카(MENA) 투자 총괄은 "PIF의 전략 목표에 완전히 부합하는 이번 거래는 휴메인의 성장을 가속한다"고 말했다.

아민 나세르 아람코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휴메인 거래는 아람코에 매우 중요하다"며 "AI는 미래 비즈니스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아람코는 휴메인 인프라를 산업 현장에 활용할 계획이며, 2023년 이후 기술 프로그램으로 113억 달러의 '기술 실현 가치(Technology Realized Value)'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휴메인은 어떤 회사인가

PIF는 2025년 5월 휴메인을 출범시켰다. 사업 분야는 차세대 데이터센터, 고성능 인프라·클라우드 플랫폼, 첨단 AI 모델, AI 솔루션 네 가지다. 대표 모델인 알람(ALLaM)을 회사는 세계 최고 수준의 멀티모달 아랍어 대규모언어모델(LLM)로 소개한다.

휴메인은 세계 주요 AI 수출 기업이 되는 것을 목표로 내걸었다. 이번에 제시된 '2030년 3GW'는 데이터센터 전력 용량 기준의 목표로, 칩 수량이나 매출 목표가 아니다.

배경: 조건 합의부터 종결까지 1년

PIF와 아람코는 2025년 10월 말 이번 거래에 관한 구속력 없는 조건 합의서(텀시트)를 체결했다. 당시 PIF 발표는 '상당한 소수 지분'이라고만 표현했고, 본계약과 규제 당국 승인을 조건으로 달았다. PIF가 사우디인공지능회사(SCAI)를 휴메인으로 이전했다는 내용도 담겼다.

나세르 CEO는 당시 "아람코는 AI 성장에 따른 에너지 수요 증가에서 기회를 잡을 좋은 위치에 있다"고 말했다. AI 투자가 석유회사의 에너지 사업과도 맞물려 있다는 의미다.

휴메인은 반도체 확보에도 나섰다. 엔비디아는 2025년 5월 발표에서 휴메인이 5년간 수십만 개의 엔비디아 GPU로 최대 500메가와트(MW) 규모의 AI 팩토리를 짓고, 첫 단계로 GB300 그레이스 블랙웰 1만8000개 규모의 슈퍼컴퓨터를 구축한다고 밝혔다.

전망

남은 과제는 실행과 공개다. 엔비디아와 발표한 500MW 계획에서 2030년 3GW로 가려면 훨씬 큰 규모의 증설이 필요하다. 그러나 두 회사는 아직 데이터센터 부지, 목표 달성을 위한 투자 예산, 이전 자산 내역을 공개하지 않았다.

자주 묻는 질문

아람코가 보유한 휴메인 지분은 얼마인가? 아람코 100% 자회사를 통해 49%를 보유한다. 나머지 51%는 PIF가 갖는다.

인수 대금은 얼마인가? 2026년 중 현금 약 99억 리얄(26억 달러)에 AI·컴퓨팅·디지털 자산이 더해진다.

휴메인의 데이터센터 목표는? 2030년까지 AI 데이터센터 용량 3GW다.

참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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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
정승
AI Newsway · 개발자

AI Newsway의 편집 책임자이자 개발자입니다. 인공지능·개발 도구·클라우드·생산성 기술 기사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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