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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 조지아 데이터센터 전력 1GW 감축 약속

오픈AI가 11월 2일 전력망 부하 시 AI 캠퍼스 전력 사용을 줄이는 '그리드 프로텍터스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첫 대상인 조지아 캠퍼스에서 조지아파워가 최대 1,000MW를 감축할 수 있다.

오픈AI가 11월 2일(현지시간) 전력망에 부하가 걸릴 때 자사 AI 컴퓨팅 캠퍼스의 전력 사용을 줄이겠다는 전국 단위 약속 '그리드 프로텍터스 프로그램(Grid Protectors Program)'을 내놨다. 첫 적용 대상은 미국 조지아주 에핑엄 카운티에 짓는 캠퍼스로, 현지 전력회사 조지아파워가 이 시설 수요를 최대 1,000메가와트(MW)까지 줄일 수 있다고 IT 매체 더넥스트웹이 오픈AI 발표를 인용해 전했다.

하늘을 배경으로 송전선이 걸린 고압 송전탑의 철골 상부
자료사진: 2015년 미국 테네시주 노리스 댐 인근 송전탑. 조지아 사업과는 무관하다. 사진: David Ratledge / 위키미디어 공용(CC BY 4.0)

핵심 정리

  • 오픈AI는 전력망 비상시 캠퍼스 전력 사용을 줄이고, 조건은 지역 전력회사와 캠퍼스별로 정한다.
  • 조지아 시범 사업은 약 3,200MW가 필요한 캠퍼스에서 최대 1,000MW를 줄일 수 있게 했고, 계약 기간은 25년이다.
  • 조지아파워는 이런 대형 수요처 계약으로 2029년부터 고객 요금이 연간 약 9억 5,000만 달러 절감될 것으로 본다.

오픈AI 그리드 프로텍터스, 무엇을 약속했나

오픈AI는 전력회사마다 캠퍼스가 줄일 수 있는 전력량과 감축 속도, 지속 시간을 따로 합의한다. 일부 부지는 자체 발전기나 배터리로 전력망에 전기를 되보낼 수도 있다고 더넥스트웹은 전했다. 오픈AI는 조건이 "지역마다 다를 것"이라고 밝혔다.

오픈AI는 이번 프로그램을 전기요금 상승에 대한 대응으로 설명했다.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오픈AI는 "가정과 소상공인이 컴퓨팅 캠퍼스의 전력 비용을 대신 부담해서는 안 된다"고 썼다.

에핑엄 카운티 데이터센터 계약 내용

조지아파워는 7월 22일 서배너에서 차로 45분 거리인 이 캠퍼스에 전력을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오픈AI가 예상한 필요 전력은 약 3,200MW이며, 설비·전력 공급 비용은 전액 오픈AI가 낸다. 조지아파워는 최대 1,000MW 수요반응 약속이 "단일 시설로는 미국에서 손꼽히는 규모"라고 했다.

오픈AI는 1,000MW가 약 70만 가구의 평균 전력 수요에 해당한다고 설명한다. 캠퍼스 예상 부하의 약 31%다. 서던컴퍼니 연차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 계통의 역대 최대 수요는 2024년 1월 17일의 3만 8,194MW로, 1,000MW는 그 약 2.6%다.

조지아주 공공서비스위원회(PSC)는 8월에 계약을 승인했다. 조지아파워는 8월 26일 발표에서 대형 수요처 계약들로 2029년부터 연간 약 9억 5,000만 달러를 절감할 것으로 내다봤다. 월 1,000kWh를 쓰는 일반 가정은 매달 최소 15달러, 연 180달러를 아낄 것으로 예상했다. 2025년 12월에 약속한 연 102달러보다 늘어난 수치다.

킴 그린 조지아파워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데이터센터가 더 내기 때문에 가정과 소상공인이 덜 낸다"고 말했다.

배경: AI 데이터센터와 전력 유연성

전력은 AI 인프라 확장의 병목이 됐다. 9월에는 구글·엔비디아와 스타트업 에메랄드AI가 앤트로픽 등 18개 출범 파트너와 함께 'AI 에너지 관리 연합(AEMA)'을 재출범시켜, 전력 사용을 조절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를 더 빨리 전력망에 연결해 달라고 규제 당국에 요구하고 나섰다. 더넥스트웹에 따르면 구글은 필요할 때 줄일 수 있는 수요 1기가와트(GW)를 약속했다.

오픈AI도 한계를 인정했다. 미국 분석 매체 포위크MBA가 인용한 발표문에서 오픈AI는 "유연성이 신규 전력 공급과 송전망 투자를 대신할 수는 없다"고 했다.

전망

오픈AI는 조지아를 프로그램의 "출발점"이라고 했지만 다음 부지는 밝히지 않았다. 조지아파워가 1,000MW를 얼마나 자주, 몇 시간 동안 줄일 수 있는지, 오픈AI가 그 대가로 무엇을 받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이 조건이 약속의 실효성을 가를 전망이다.

자주 묻는 질문

오픈AI 그리드 프로텍터스 프로그램이란?
전력망에 부하가 걸리면 오픈AI의 향후 컴퓨팅 캠퍼스가 전력 사용을 줄이겠다는 약속이다. 조건은 전력회사별로 정한다.

조지아파워는 오픈AI 캠퍼스 전력을 얼마나 줄일 수 있나?
약 3,200MW가 필요한 캠퍼스에서 최대 1,000MW다. 계약 기간은 25년이다.

조지아 주민 전기요금은 내려가나?
조지아파워는 대형 수요처 계약을 근거로 2029년부터 일반 가정이 매달 최소 15달러를 아낄 것으로 전망한다.

참고 자료

#오픈AI #그리드 프로텍터스 #데이터센터 전력 #수요반응 #조지아파워 #AI 인프라 #전기요금
정
정승
AI Newsway · 개발자

AI Newsway의 편집 책임자이자 개발자입니다. 인공지능·개발 도구·클라우드·생산성 기술 기사를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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